[중국 자동차 브랜드#1]상하이자동차

(영어+단순도형=브랜드의 완성)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 (Group) , 上海自動車]

정식명칭은 상하이기차공업총공사로, 중국의 3대 국영 자동차 제조기업 중 하나이다.

또한 디이 자동차, 둥펑 자동차, 창안 자동차, 체리 자동차와 함께 중국 자동차 제조 회사 "빅5"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상하이 자동차는 2018년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705만5700 대를 판매했다. 중국 최초로 연간 판매량 700만대를 기록한 것이다. 중국 시장 점유율이 24.1%며 중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다. 상하이자동차는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2018년 8월 상하이市 기업연합회와 상하이市 기업가협회, 상하이市 경제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100대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회사이다.

 

 

[역사]

상하이자동차는 1955년 내연기관 부품제조 회사로 시작하였다.  

이후 1959년 '봉황'이라는 소형 자동차를 생산조립해 판매하였다.

1978년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을 통하여 중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 발돋음 하기 시작했다.

 

[합작]

1981년 독일의 폭스바겐과 합작하여 1985년 상하이폭스바겐을 설립

1997년 GM과 합작하여 상하이통용을 설립

2004년 쌍용인수 후 2010년 인도 마힌드라에 매각

2011년 상용차 브랜드 맥서스 런칭

현재 11개의 자회사를 보유함.

 

[한국과의인연]

 

한때 쌍용을 인수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잠시 맺은 상하이 자동차

그러나 쌍용의 로디우스와 같은 괴랄한 디자인의 자동차만 생산해내더니

기술유출 및 쌍용의 차량을 그대로 가져와 엠블럼만 바꾸어 파는 등

쌍용을 인수한 목적이 쌍용의 기술을 가져가기 위함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이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매각하면서 쌍용은 다시 내수시장에서 치고 올라올수 있었다.

 

현재 한국GM 3대주주이다.

(언제든지 한국 등골 빼먹을 시기를 호시탐탐 노리는거다)

 

[특징]

일단 부품자회사가 엄청나게 많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 정책에 있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편이다.

얼마나 조심스럽냐면 저가형 공략 차량임에도 해외에서는 GM의 마크를 달고 판매를 한다.

이로 인해 자체 브랜드 확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국영기업이다 공산당원이 주요보직에 다들어가있으며, 중국의 경제정책에 따라

하루아침에 모든 브랜드들이 통합되도 이상하지 않다.

 

[개인여담]

상하이 자동차는 중국의 기술창고 같아 보인다.

수 많은 인수와 합병을 통해 기술제휴 또는 쌍용처럼 기술을 빼가면서

지식들을 축적하고 모아놓으며, 중국의 기술과 경제발전을 위해서 기업의 방향성이 나아가는 거 같다.

국영기업이니깐 국가가 관리하는 기업이니깐

뭐 판매량이야 중국 안에서만 팔아도 충분히 벌어들이니깐 판매에는 관심이 그닥 없어보인다.

 

-

(일반인 차알못이 관심있어 시작한 자동차 잡동사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