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8
2020. 3. 18. 21:22ㆍ일기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해야할 일은 넘쳐났다.
아직도 진행중이다.
글쓰기가 하고싶지 않아지는 이 시점에서
나는 다시한번 그래도 꾸준히 써야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쫄면이 너무 먹고싶어진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쫄면부터 먹겠노라 다짐을 한다.
쫄면이 최고다...진짜 떡볶이 다음으로...
집에만 있으니 시간이 너무나도 가지가 않는다.
학교라도 가면 시간이 후루루룩 지나갈법한데..... 방에만 있으니 시간이 안간다.
안가도 너무 안간다. 생산적인 활동은 하고 싶다.
하지만 한자리 오래 앉아있는 것을 못하는 나는 정말 고난이도의 생산활동이다.
자취방에는 치킨 못먹은 귀신이 사는거 같다.
유독 자취방에만 오면 치킨이 너무 먹고싶다.
냉장고에 넘쳐나는 닭가슴살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다니
이건 뭐 귀신에 홀린거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다.
오늘 너무 지루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책상에는 더더욱 앉기 싫어진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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